해외 유전개발사업의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어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시장관심을 모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예멘 말리브 가스전 개발사업, 리비아 유전개발사업
등에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관련업체에 배당금이 유입돼 이들 업체
의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멘 말리브 가스전 개발사업에는 유전개발공사와 유공 삼환기업 현대상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유개공과 대우 현대종합상사 대성산업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리비아
육상 NC174광구에서는 추정매장량이 10억배럴 규모에 달하는 유전이 발견돼
배당금 유입에 따른 참여업체의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의 경우 리비아 NC173, 174광구의 개발로 99년이후 연간
3천5백만달러, 대성산업은 1천4백만달러의 배당금이 유입될 것으로 교보증권
은 추정했다.

특히 석유가스 등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6%에 이르는 상황인데다
환율도 급등하고 있어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향후
증시에서 테마를 형성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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