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및 나프타 가격이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어 화학 비금속광물 섬유
철강 금속업종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현대증권은 최근 미국과 이라크간 긴장고조로 국제원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배럴당 17.7달러(두바이유 기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원유가는 10월중순이후 19.4달러까지 급등했다.

석유제품가격이 10% 상승시 비금속광물제품의 추가원가부담비율이 1.58%에
달하고 이어 섬유사(1.03%) 직물(0.96%) 철강(0.93%) 등도 비용부담을 떠안을
전망이다.

지난 7월말 현재 t당 1백80달러대였던 나프타 국제가격도 최근 t당 2백20
달러대로 오르고 있어 국내 관련업계들의 수익성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이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 관계자는 "국제 원유가 상승으로 LG화학 한화종합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종합석유화학업체의 비용증가및 수익성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