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증권사들이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금융상품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세전 15.5%, 세후 13.4%의 이자를 지급
하는 고금리CP(기업어음) 판매에 나섰으며 산업증권은 RP수익률을 14.5%로
높인다고 밝혔다.

동양증권도 세전수익률이 연 15.0%인 단기고수익채권을 특별한정판매하기로
했다.

대우증권의 CP 세후수익률 13.4%는 지금까지나온 단기상품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처럼 높은 수익이 가능한 이유는 최근 CP금리가 17%대에 육박하는 등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산업증권의 RP는 2백억원한도내에서 판매되며 최저 투자금액은 5백만원이다.

특히 61일이상 5천만원이상의 자금을 투자하면 금액상한 제한없이
14.5~14.7%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50억원의 한도로 동양증권이 내놓은 단기고수익채권은 한국전력 유공
삼성중공업 등이 발행한 전환사채로 세후수익률은 12.55%이다.

< 정태웅.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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