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화기를 만드는 통신장비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수도권지역에 위치한 회사로 연간 2백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규통신장비를 개발해 성장성이 유망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씨티폰과 스크린폰 등을 생산할수 있는 정보통신업체도 매물목록에 올랐다.

매출액 30여억원, 자산규모가 70여억원에 이르는 중소규모 회사이다.

계열기업이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이 회사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자산규모가 1천여억원에 이르는 신용금고도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있다.

기업주가 일부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

남부지역 광역시에 있는 신용금고로 1천여억원대의 여.수신실적을 갖고
있다.

수도권지역에 있는 물류창고가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부지 6천여평에 연면적 2만여평 규모로 연간 3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수
있다.

창고의 70%를 냉장창고로 활용할수 있다.

냉장전용 창고도 대기중이다.

금융기관이 담보로 갖고 있던 물건을 내놓았다.

대로변에 있는 냉장창고로 냉동제품도 보관할수 있다.

어린이용 사진을 재미있게 만드는 체인점이 매물로 나왔다.

50여개의 점포를 확보한 회사로 브랜드지명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매각키로 했다.

경량철구조물(PEMB) 사업부도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있다.

건설업체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

연간 1백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수 있는 사업부문으로 수익성은 아직까지
높지 않은 편이다.

비디오와 카세트테이프케이스를 생산하는 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자산규모가 35억원, 매출액이 50여억원 규모의 중소업체이다.

기존 사업주가 캐나다로 떠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환경관련업체도 대기중이다.

특허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건축입지 선정과 사업소요경비 등을 산출해주는 건설업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도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건설관련사업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사업을 원할하게 진행시킬수 있다.

이밖에 재활용업체와 정류기제조업체 소각로플랜트업체 등도 매물로 나와
있다.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