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2.80%를 기록했다.

토요일이어서 신규 발행물량이 없었으며 거래도 거의 없었다.

경과물이 1백억원어치가량 나왔지만 호가만 있었다.

이번주에도 회사채 수익률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기관투자가들은
좀체 사자주문을 내지 않았다.

이번주 발행물량은 5천4백30억원정도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채권전문가들은 원.달러환율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 회사채 수익률이
13%대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오른 연13.81%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