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공세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1천1백31계약을
새로 팔고 2백32계약을 매수해 압도적인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한도 확대일인 지난 3일과 4일 매수우위를 유지하다가 5일부터
다시 매도로 돌아선뒤 매도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 미결제약정은 1만4천4백65계약으로 전체 미결제약정의
42.03%를 차지했다.

반면 매수 미결제약정은 3천3백76계약(9.81%)에 불과했다.

증권업계는 현물주식 손절매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선물시장
에서 매도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식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남아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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