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중 처음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한 미래산업이 액면가를 현재
5천원에서 1백원으로 낮추기 위해 12월16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미래산업은 5일 이사회에서 액면가를 1백원으로 낮추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16일 개최키로 결의하고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주식명의개서나
질권 설정 등 주주명부의 기재사항 변경을 정지키로 했다.

한편 5일 코스닥시장에서 액면가를 5백원으로 낮추고 첫 거래(기준가
8천4백원)가 시작된 씨티아이반도체는 2만9천주 이상이 거래되며 가격제한폭
까지 올라 9천70원을 형성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