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가 신제품 개발과 제품단가 인상 등으로 안정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교보증권은 기능성 껌과 생감자 스낵 등 고가품 출시와 제품가격 인상
으로 동양제과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천1백2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재료 가격안정으로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63.2%에서 올해 61.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영업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백30억원(전년대비 51% 증가), 1백65억원(27% 증가)선의
경상이익을 낼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과자류의 가격이 평균 10% 인상됐고 비스켓류와 껌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이 분야 매출액이 전년대비 9%늘어난 2천9백7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고 스낵류도 7%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인 베니건스의 경우 올해 2개 점포가 추가 개점해
외식사업의 매출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백5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