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3일 6차 외국인 한도 확대를 앞두고 10월중에 새로 투자등록을
마친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1백27명이라고 증권감독원은 밝혔다.

이는 5차 외국인 한도 확대 직전월인 4월중에 1백71명의 외국인이 신규로
투자등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와 관련, 증감원의 한 관계자는 "9, 10월 두달동안 2백61명의 외국인이
새로 투자등록을 해 한도확대를 겨냥한 외국인의 투자의욕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0월중 투자등록을 마친 외국인은 대부분 미국계와 말레이시아
계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