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2.42%를 기록했다.

토요일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발행물량도 무보증채 1종목뿐이었다.

이번주 발행예정물량은 5천여억원으로 지난주 3천여억원보다 많다.

이에 따라 회사채 수익률이 이번주초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주중반이후로는
진정될 것으로 채권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번주 발행예정물량중 우량종목이 많이 포함돼 있어 대기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자금시장 주변여건도 어느 정도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단기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연 13.60%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