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폭등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옵션시장은 시장개설이후 처음으로 4만계약 이상 거래된 가운데 콜옵션
상승세, 풋옵션 하락세를 보였다.

<> 선물 =장시작부터 상한가로 출발해 1분이상 지속되면서 거래가 5분이상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그뒤 매매 재개뒤에도 강세를 이어가다 전장중반이후 상한가를 다시
나타내기 시작했고 장마감때까지 이어졌다.

12월물이 이론가는 물론, KOSPI 200보다 낮아지는 역베이시스현상을 지속
했으나 규정에 따라 정산가격과 23일 기준가가 이론가로 변경됐다.

<> 옵션 =초반 관망세를 보이던 옵션시장은 현물시장 폭등세에 따라
콜 강세, 풋 약세로 돌변하며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행사가격이 65포인트 이하인 풋옵션은 증권거래소에서 정하고 있는
정상호가범위의 최대하락폭까지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만9백15계약으로 전일의 사상최고치(3만6천3백63계약)
기록을 또 경신했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