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22일 환매수수료를 낮춰 목표수익률을 높인 1년6개월짜리
"한국대표 맞춤공사채"를 개발,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보수율을 0.7%로 하여 기존상품(장기우대공사채)보다
0.1%포인트 낮춰 목표수익률이 실세금리보다 1.1%포인트 높게 책정했다.

목표수익률 달성때 조기상환할수 있는 시점도 설정후 6개월로 기존보다
6개월 앞당겼다.

또 1년안에 현금 상환하면 4%씩 부과되던 환매수수료를 2%로 낮추었으며
6개월안에 이뤄지는 환매분 이익금의 70%는 신탁재산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단위형인 이 상품은 거래금액이나 가입대상엔 제한이 없으며 회사측에선
앞으로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6개월, 9개월, 1년, 2년, 3년짜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