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에 금융상품 맞춤서비스가 선보인다.

동서증권은 자사에서 판매중인 SMMF, MMF, CD, RP 등 금융상품중 고객의
투자기간 투자금액 투자방법 등에 따라 가장 높은 수익률의 최적상품을
찾아주는 맞춤서비스를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서증권은 "고객들이 8월 4단계 금리자유화조치 시행이후 쏟아지고 있는
단기 금융상품중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도입취지를 설명했다.

또 앞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은행 종금 등 모든 금융권의 상품으로 맞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상품 맞춤서비스는 동서증권의 82개 전 영업점에서 투자상담직원들의
단말기를 통해 제공되며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