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큰폭으로 올랐다.

옵션시장도 거래량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콜옵션은 대부분 강세를,
풋옵션은 약세를 보였다.

<> 선물 =강세로 출발한 12월물은 현물시장의 상승폭 확대와 함께 큰 폭으로
올랐다.

저가에 매도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이 장중에 반대매매를 한 탓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률이 커졌다.

이에 따라 2만계약이상 거래되며 거래량이 사상 2위를 기록했다.

<> 옵션 =선물시장의 강세로 콜옵션은 강세 풋옵션은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콜 2만1천8백68계약, 풋 4천4백36계약 등 모두 2만6천3백4계약으로
지난 25일(1만9천7백26계약)을 뛰어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77.5포인트와 80포인트 콜옵션은 하락세를 보였고
풋옵션도 행사가격이 높은 종목들의 시세가 큰 폭으로 내렸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