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반등 하루만에 큰폭으로 하락했다.

옵션시장에서는 거래량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콜옵션은 약세,
풋옵션은 강세를 나타냈다.

<> 선물 =약세로 출발한 12월물은 현물시장이 강세로 변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한때 전일대비 0.35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원화환율 상승 소식으로 다시 하락 반전해 크게 밀리며 끝났다.

12월물은 거래되기 시작한뒤 이론가격보다 낮은 저평가현상을 지속했고
시세도 상장이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 옵션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출발했으나 선물시장이 하락하면서
콜옵션은 전종목 약세, 풋옵션은 대부분 종목 강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콜옵션 1만7천4백61계약, 풋옵션 2천2백65계약 등 모두 1만9천7백
26계약으로 거래량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행사가격 77.5포인트인 콜옵션과 62.5포인트 풋옵션의 거래가 많았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