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보람 등 신설투자신탁운용사의 수익증권 수익률이 기존 투자신탁사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장.단기공사채형, MMF, SMMF 등 최근에 발매된
대부분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수익률에서 신설투신이 기존투신사에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공사채형의 경우 6일 현재 한림투신이 연 12.33%의 수익률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12.0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신한투신이다.

반면 국민(11.25%) 대한(11.00%) 한국(9.93%) 등 기존 대형투신사의 경우
중간에 거액투자자금을 끌어들인 결과 수익률이 떨어져 대체로 11%대에
머물고 있다.

MMF에서도 한림투신이 13.08%의 월등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대한 한국
국민투신 등 기존투신사는 12%내외에 그치고 있다.

SMMF에서는 보람투신이 9.69%로 1위에 올랐고 한림 동원 한화투신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대한투신과 한국투신은 각각 8.96%과 8.90%로 수익률이 뒤진다.

이처럼 신설투신사의 수익증권 수익률이 높은 것에 대해 투신계 한 관계자는
"기존 투신사들에 비해 신설투신은 운용규모가 적어 콜로 자금을 돌릴때
유리한 금리를 적용받는 등 적극적인 시장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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