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싸니전기 금강화섬 등 3개사가 오는 11월말께 주주총회를 열어
3~4.4%선의 주식배당을 결의할 예정이다.

18일 증권감독원은 이날 9월말 결산 17개 상장기업의 주식배당예고 신고를
마감한 결과, 이들 3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주식배당율은 싸니전기가 4.41426%(싯가환산 주당 1천32원)으로 가장 많고
빙그레가 4.0%(싯가환산 주당3백92원)이며 금강화섬이 3.0%(싯가환산 주당
3백36원)다.

이들 3개사는 오는 11월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식배당을 결의한뒤 12월말
까지 주주들의 계좌로 배당주식을 입고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3월말및 6월말 결산법인 중 주식배당을 예고한 22개사를 포함해
올들어 총 25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으며 이들의 평균 주식배당율은
5.06%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