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의 관계회사인 고려산업이 동방페레그린증권 매매과정에서
1백62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고려산업은 지난달 30일 신동방으로부터 1백35억5천만원에 매수했던
동방페레그린증권 주식 2백71만주를 2백98억1천만원에 처분, 1백62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고려산업은 대주주가 신명수 신동방회장 일가로 증권계에서는 계열사간
자금이동으로 해석하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