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및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인성정보 등 9개사가 오는
10, 11월중 입찰 또는 공모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2일 증권감독원은 인성정보 등 9개사(공모규모 총 1백23.11억원)가
코스닥시장을 위한 주간사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9개사중 인성정보와 자화전자 등 5사는 공모규모가 10억원이 넘는
10월중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한후 11월께 구주 입찰 또는 신.구주 단일가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규모가 10억원미만인 다우데이타시스템 서능상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성플랜드 등 4개사는 10월 초순께부터 등록을 위한 입찰 또는 공모를
실시할수 있다.

공모규모가 가장 큰 인성정보를 비롯 자화전자 레더데코 다우데이타시스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성플랜트 등 6개사는 벤처캐피털이 10%이상 출자한
벤처기업이다.

또 인성정보와 명신화성공업은 신주를 4만원과 2만5천원에, 서능상사
동성플랜트는 구주를 1만5천원과 2만원에 각각 단일가로 청약받는다.

나머지 회사는 구주를 입찰에 부친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