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중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3% 확대되면 약 2조5천5백억원대의
외국인 자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한도가 3% 확대되면 7월말 현재 한도
소진율(59.1%)을 감안한 일반법인에 대한 외국인투자자금 규모는 2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공공법인의 한도도 3% 확대되면 한전은 한도소진율
(88%) 감안시 3천9백60억원, 포항제철(한도소진율 1백%)은 1천6백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