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9일 "빙그레를 포함한 그룹계열사 주가가 28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사실과 달리 자금악화설이 증시에 유포됐기 때문"이라며
"악성루머의 진원지와 유포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한화의 홍동옥 이사 명의로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