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주가지수옵션의 기초이론과
투자전략" 세미나가 28일 오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7백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해 옵션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세미나에서는 윤창현 명지대 교수가 "주가지수옵션 기초이론"을, 임진배
서울증권 선물옵션팀장이 "주가지수옵션 실전투자전략"을, 이용재 증권거래소
옵션시장부 선임연구위원(경제학 박사)이 "주가지수옵션 거래제도"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윤교수와 이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주가지수옵션 매매제도의 도입으로
파생상품시장의 기반이 다져지고 다양한 투자수단이 마련됐다고 강조하고
가치평가 등 제반이론에 근거한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팀장은 주제발표에서 "주가지수옵션 거래도 장세예측과 종목선정이 투자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여러가지 투자전략 가운데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