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관계회사간 합병결의사실을 제때 공시하지 않은 무학주정을
26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무학주정은 지난 6월23일 관계사인 무학주조(자본금 10억6천4백만원)가
또다른 관계사인 신명공업(16억6천4백만원)을 흡수합병키로 결의했으나
이를 두달여 지난 26일 뒤늦게 공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