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전기 4만주가 자전거래됐다.

20일 국민투자신탁증권은 보유중이던 선도전기 4만주를 일부 증권사와
투신 보험사등에 넘겼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루 거래량이 1만주를 거의 넘지 않았던 선도전기의
이날 거래량은 5만2천주를 기록했다.

국투증권 관계자는 이와관련,"선도전기 보유물량이 많은데다 해당기업을
방문한 기관들의 매입요청이 들어와 매도했다"며 "나머지 10만주이상의
물량에 대해선 계속 보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원증권우선주 29만주와 한진건설 20만주및 삼환기업 20만주
등이 대량으로 자전거래됐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