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국제
주간사 업무를 획득, 유상증자 물량을 전량 매각했다.

대우증권은 18일 중국 문구제조업체인 상하이히어로의 유상증자 물량중
외국인대상 B주식 1천3백60여만주(5백만달러)를 인수, 기존 주주및 신규
투자자에게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95년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이후 중국기업이
발행하는 B주식시장에 20여차례에 걸쳐 인수단에 참여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주간사 역할을 맡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