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월법인의 반기 성적표에 대해 외국언론의 관심이 높다.

이례적으로 상장사협의회까지 찾아와 자료를 챙겨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10월 예정된 한도 확대를 앞두고 투자대상기업을 물색하기 위해서란 해석도
있지만 한국기업 신인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작업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외국인들이 국내 기업의 성적표를 어떻게 평가했는지 앞으로 그들의 매매
패턴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