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구원투수
엔화 약세를 점친 출처불명의 보고서가 나돈 뒤여서 재료가치가 더욱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흥미있는 것은 엔화 강세의 직접적인 수혜주인 경기관련주
보다 금융 건설주가 더 흥분하고 있는 대목.
경기민감 기업의 실적 개선보다는 장기소외주의 반등에 더 큰 기대를 거는
시장사람들의 정서가 엿보인다.
어쨌거나 국내기관이 매수강도를 강화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또 한차례
구원투수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