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동방불패, 솔로몬, 마이다스...

교보증권이 영업점에도 팀제를 도입함에 따라 새로 구성된 팀들의 명칭이다.

30일 교보증권은 각 지점의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26개 지점의 영업직원
3~5명으로 구성된 59개팀을 구성, 본사 부서에만 실시되던 팀제를 지점에까지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팀장이 인사고과를 매길수 있도록 하는 등 팀장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주고 영업활동도 팀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든 팀을 대상으로 수익률 게임을 벌여 각 팀별로 추전종목을 2개씩
선정, 주간단위 수익률을 주보에 게재하고 수익률이 높은 팀에 대해서는
보너스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