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고지를 돌파하고서도 지친 기색이 없는 미국주가를 보노라면 마치
한편의 신화를 보는 것 같다.

현직은 물론 전직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까지 주가붕락의 위험성을
경고해도 시장참가자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1백년만에 만난 경기호황이 예삿일이 아니라면 주가가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 미국주가도 날개를 달기까지 여러차례 고통이 있었다.

그점을 헤아려보면 한국주가가 겪는 지금의 고통도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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