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인 미도파가 표면금리 14.5%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도파는 이날 1백75억원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표면금리 14.5%에 발행 재경 3투신에 대부분 인수시켰다.

발행목적은 차환용이다.

미도파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11%로 정해진 회사채 표면금리가 이번주부터
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의 경우 유통수익률과 연동될수 있도록 조정된 이후
첫 사례다.

회사채 발행을 주간한 대신증권은 "표면금리가 유통수익률 수준인 14.5%로
발행됨에 따라 미도파는 11%로 발행할 때보다 14억~15억원의 이자부담을
유예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도파 자금부 관계자도 "금리를 높여서라도 차환용 회사채를 발행할수
있게돼 자금측면에서 다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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