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조기인 엠씨스퀘어를 만드는 대양이엔씨 등 9개사가 오는 29, 30일
이틀동안 코스닥 등록을 위한 입찰 또는 공모를 실시한다.

14일 증권감독원은 코스닥 등록을 위한 대양이엔씨 등 8개사의 구주매출과
삼한콘트롤스의 신주모집 방식으로 주식을 매각한다.

이번 공모규모는 총 1백88억6천만원(서울전자통신 제외)이며 아남반도체기술
이 49억8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다.

또 대양이엔씨 등 5개 벤처기업이 포함돼 있어 입찰경쟁율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달에는 지난 10, 11일 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을 병행해 공모을 마친
부일이동통신(공모규모 1백47억6천만원)과 오는 21, 22일로 예정된 하림 등
6개사의 입찰및 공모 2백3억7천2백만원어치를 포함해 세차례 코스닥 입찰이
실시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달의 입찰규모는 이번 입찰규모는 총 5백39억9천2백만원으로
월중 사상 최고규모(97년 3월 1백47억원)를 경신했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