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이 다시 이론가보다 높아졌다.

옵션은 매매부진을 벗어나 거래량이 다소 늘었다.

<> 선물 =초반에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현물시장의 대형우량주 강세에
힘입어 이론가를 웃돌며 큰폭으로 올랐다.

후장들어 포철과 SK텔레콤의 매물에 밀려 KOSPI 200이 하락하면서 오름폭이
둔화됐으나 이론가 이상을 유지했다.

<> 옵션 =9백계약이 매매되며 거래부진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전장에는 풋옵션, 후장에는 콜옵션거래가 많아 향후 장세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일부 고평가된 종목들은 내림세였으나 대부분 오름세였다.

미결제약정은 1천1백1계약으로 전일(8백54계약)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