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스피노자는 "후회하는 사람은 이중으로 불행한 사람이거나 무능력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많은 후회가 꼬리를 물고 나타난다.

오랫동안 어떤 주식을 지켜 보면서 오를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는데 오늘
내일 하다 매수티이밍을 놓쳐 버렸다는 후회, 오랜만에 큰 이익을 볼수
있었는데 팔 시기를 놓쳐 손해를 본 후에 팔게 되었다는 후회 등 주식
투자자들의 후회는 매일 매일 셀수 없이 발생한다.

주식시장에서는 누구나 실패할 확률이 있다.

완전한 성공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똑같이 실패를 하더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사람과
후회와 절망에 빠져 하루하루 허송세월하는 사람은 미래에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