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앞으로 실세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장기투자
수요에 맞추기 위해 저축기간 4, 5년의 "슈퍼단위형 공사채"를 판매한다.

또 고객이 지정하는 각종 법인이나 친목회 동호회 등에 후원하는 공익상품인
"우리는 하나 공사채"를 함께 선보였다.

9일 한투는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상품승인을 받아 이들 2개 상품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투는 만기 4, 5년형의 수퍼단위형 공사채가 판매됨에 따라 지난 5월 중순
부터 선보인 2년형 포르테공사채와 함께 만기 1년부터 5년까지 연도별 장기
상품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하나"는 중기형의 1년만기와 장기형의 1년6개월짜리 등 2가지가
판매된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