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은 이달말까지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30개의 업종대표주에 대해
전체주식의 60%를 편입하는 등 포트폴리오 재편작업에 나섰다.

9일 대투의 김창문 투자전략부장은 전상장사를 대상으로 5가지의 등급을
매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등급으로 선정된 업종대표및 실적호전 30개 종목에 대해 주식보유물량의
60%를 편입하고 2등급 1백23개 종목에 대해선 25%를 편입한다는 것이다.

또 관리종목과 재무구조가 부실하고 거래량이 적은 5등급(1백24개)에 대해선
투자를 금지키로 했다.

1등급으로 선정된 주요 종목은 한전 포항제철 삼성전자 SK텔레콤 LG전자
LG화학 한화종합화학 LG정보통신 데이콤 삼성전관 대우중공업 유공 제일제당
현대건설 동아건설 현대종합상사 조흥은행 국민은행 삼성화재 에스원
대영포장 등이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