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11.75%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1천2백23억원 수준이었고 은행들이 반기결산일을
맞아 매매에 거의 참여하지않은 상태에서 지방및 재경 투신사들을 중심으로
당일 발행물량이 소화됐다.

장초반에는 보합권에서 매매가 형성됐고 7월중 발행물량이 유동적이어서
금리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한 기관들이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수익률은 소폭 상승세로 도아섰다.

기관매수세가 많지않아 경과물에 대한 거래도 활발하지 않았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