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경영권 분쟁중인 항도종합금융 주식 32만2천주(8.0%)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부국증권의 항동종금 지분율은 15.81%로 늘어났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28일 부국증권이 시간외신고 대량매매를 통해 항도종금
주식 32만2천주를 상품으로 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5만3천주(1.32%)도 부국증권 위탁계좌에서 매수됐다.

부국증권은 항도종금 경영권 확보에 나선 효진측에 최근 가세한 경남모직의
계열사이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