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중인 주택은행 주식 46.8%중 15.2%(8백40만주)가 1억5천만달러의
유통DR(주식예탁증서)로 발행돼 뉴욕은행(Bank of New York)에 매각된다.

27일 증권관리위원회는 주택은행의 외국인 취득한도를 종목당 한도인 23%에
유통DR 발행예정분 15.2%를 합쳐 38.2%로 확대되도록 승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주택은행은 1억5천만달러어치(15.2%.8백40만주)의 신주 DR를
발행해 뉴욕은행에 예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택은행은 총 3억달러어치(30.4%.1천6백80만주)의 DR를 발행해
오는 7월22일 런던증시에 상장시킬 예정이며 DR 발행후 정부지분은 24.5%로
줄어들고 외국인 지분은 49.8%로 늘어난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