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23일 6월 정례이사회 겸 임시총회를 열고 학계 법률계
기관투자가대표 각 1인씩 총 3명을 공익이사로 선출했다.

공익이사제도는 지난 4월 증권거래법개정으로 협회가 임의 설립법인에서
법정법인으로 변경됨에 따라 자율규제기관으로서 공익법인의 성격에
부합되도록 하기위해 도입된 것이다.

공익이사에는 학계에서 윤계섭 서울대교수, 법률계에서 박준 변호사,
기관투자가 대표로 이수빈 삼성생명 보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