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시에 새로 상장된 부산도시가스등 4개종목은 공모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돼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기준가격은 공화가 공모가 (2만원)보다 95.0% 높은 3만9천원으로 제일
높았으며 부산도시가스 3만2천5백원(공모가 1만9천원) 덕양산업 3만원
(1만9천원) 세원중공업 1만7천원(1만5천원)등으로 결정됐다.

부산도시가스 덕양산업 세원중공업은 소량 거래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공화는 매도물량이 없어 기세 상한가를 기록했다.

<홍찬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