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수년동안 주식으로 취급되지 않았던 증권주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또 속을까봐 망설이는 동안 기세좋게 상승하였다.

주식시장에서 영원한 보릿자루는 없는 모양이다.

대형주들이 기세좋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들은 또 고민과 불안에
빠져있다.

대형주들이 지수를 견인하면서 계속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 보유하고
있느 개별종목이 상승할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때 가장 좋은 투자전략은 투자자산중 현금을 일정부분 보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있을때 집중 투자하는 것일 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