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11.65%를 기록했다.

금리전망에 확신이 서지 않는듯 투신 은행은 소극적인 관망세를 보였고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섰다.

오전장에는 경과물위주로 거래가 있었으나 오후장 들어서는 이마저 끊어져
한산했다.

기관들이 장기보다는 단기쪽 운용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당일 발행물량은 3백17억원이었으나 우량종목이 없어 거의 거래되지 못했다.

단기금리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11.20%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