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6월결산법인 36개사중 농심(15%, 65만9천8백45주) 삼양사
(2%, 21만8백24주) 삼양제넥스(2%, 6만9백16주) 등 3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개사 3백21만4천5백94주보다 71.0%(주식수 기준)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 90년 이후 7년 연속 주식배당을 실시한 천지산업 신성통상
세계물산 등 3개사는 올해 주식배당을 하지 않기로해 유통경기 부진을
반영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