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최근 단기조정을 마무리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11.50%로 마감됐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은 무보증채 8백억원을 포함, 총 8백56억원만 발행돼
물량부담은 많지 않았다.

장 초반에 회사채 수익률이 연이틀 상승한데 따라 단기 조정국면을 거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일과 같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또 증권사를 중심으로 최근물들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고 투신권에서도
경과물에 대한 매수가 나오면서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단기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