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최근 단기 급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11.42%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은 1백60억원선이었고 최근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에 11.42%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또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자금을 흡수하기 위해 6천억원규모의 환매조건부
채권(RP)을 매각함에 따라 수익률은 11.45%선까지 상승하는 분위기도
나타났다.

오후장들어 경과물들이 나오면서 투신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됐고
수익률은 소폭 하락해 11.42%선에서 마감됐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