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가격 상승으로 LG금속(자본금 6백억원)의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의
5배에 이를 전망이다.

8일 LG금속 관계자는 "국제동가격이 지난해 t당 평균 2천2백80달러에서
올해 2천4백50달러로 7.5% 올라 경상이익규모가 4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경상이익 76억원의 5.26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관계자는 "동을 생산하는 남미국가의 근로자파업 등으로 재고가 부족,
동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4백30억원에 달했던 환손실을
절반수준으로 줄인다면 이익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동서증권은 동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증가 효과를 5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원자재와 제품의 결제기간 단축, 환손실에 대한 헤징 등으로 수익구조가
크게 안정됐고 환율 등 주변여건도 호전되고 있어 지난해의 부진을 탈피,
대규모 이익을 낼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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