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7개 상장증권사들의 올해 영업실적 분석 결과 수입수수료는 늘어난
반면 유가증권 매매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상장된 27개 증권사의 올 3월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수익 가운데 수입수수료는 총 2조2백53억원으로 지난해 결산기에
비해 3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증권매매이익은 6천6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3% 감소했고 금융수익
은 9천97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수입수수료가 늘어난 것은 이번 결산기동안의 주식거래대금이 지난해 비해
14.2% 늘어난 1백52조원이었고 인수 주선 수수료도 전기에 비해 1백26%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채권매매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40%나 감소해 증권매매이익은 감소
했다.

또 영업비용은 총 3조6천2백1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12.2%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증시침체의 영향으로 증권사들의 상품운용에 따른 손실인
증권매매 손실이 11.6%나 증가했고 지급수수료도 7.7% 늘어났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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