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13%
포인트 떨어진 연 11.52%를 기록했다.

오전장부터 12.50%로 출발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단기급락에 따른 경과물이
출회돼 12.60%로 밀렸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신설투신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를 조기 허용할 것
이라는 소식으로 증권사들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12.52%에 마감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29%포인트나 하락한
연 11.05%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