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인터링크시스템 마담포라 라이텍산업 등 4개사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주식입찰을 실시한다.

라이텍산업은 할로겐전구 등 조명장치를 생산하는 회사다.

특히 할로겐전구 제조설비 부문에서 뛰어난 설계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용 소프트웨어 기술에서 정상급으로 알려졌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과 종합병원의 시스템 구축으로 지난해 65%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영상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인터링크 시스템은 초고속통신망 멀티미디어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이 25.3%로 동종업계 평균(7.7%)보다 3배이상 높았다.

마담포라는 중년부인용 의류인 "마담포라" "포라리" 등을 자체 생산, 중년
여성층 의류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28개 백화점과 24개 대리점 1개의 직영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인터링크시스템 마담포라는 현대증권이, 라이텍산업은 동서증권
이 입찰업무를 맡았다.

이들은 입찰규모가 10억원미만이어서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발행사와 주간사에 의해 입찰이 진행되고 있어 입찰전에 일부 조건이 변경
될수 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