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신화실업 한국카프로락탐 한섬 에스제이엠 등이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총자산 순이익률(ROA)도 높은 우량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우증권이 부채비율 2백%미만의 상장회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자본
생산성을 조사한 결과 미래산업이 지난해 총자산 순이익률(ROA) 32.45%로
상장회사들중 가장 우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신화실업이 23.16%로 1차금속업종 내에서 ROA가 가장 높았으며
한국카프로락탐은 18.01%로 화학업종에서 수위였다.

의복업종에서는 한섬(14.74%)의 ROA가 가장 높았으며 에스제이엠(13.25%)는
자동차및 부품에서, 국동(12.94%)은 도매에서, 신도리코(12.37%)는 사무기기
에서, 한국카본(11.73%)은 고무프라스틱에서, 성미전자(10.70%)는 전자분야
에서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ROA가 높은 회사로 꼽혔다.

한편 지난해 비금융 상장회사의 평균ROA는 0.6%로 95년(2.93%)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도 2.2%로 95년(10.4%)보다 떨어져 자본생산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 상장기업의 평균ROA는 지난해 미국(6%)과 일본(2%)에 훨씬
못미쳤고 평균ROE 역시 미국(15.8%)과 일본(4.4%)에 크게 밀렸다.

대우증권 이원선 연구위원은 "지난해 수출부진과 내수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으로 매출액 순이익율이 크게 떨어진게 자본생산성 부진의 주요인"이라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무구조 개선과 비효율적 자산 정리, 매출채권
감축 등으로 자본생산성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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